광역자치단체장 예비 후보 등록 본격 시작

▲ 예비후보 등록차 선관위를 찾은 선병렬 전의원과 염홍철 전시장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
6.2지방선거를 120일 앞두고 시작된 광역자치단체장의 예비후보 등록 첫날을 맞아 하마평에 오르고 있는 각 당 후보들이 예비 후보 등록과 함께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간다.

대전시장의 경우 자유선지당 염홍철 전 시장이, 민주당은 선병렬 대전시당 위원장과 김원웅 전의원이 첫날인 2일 각각 등록을 완료하고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하게 됐다.

또한 대전교육감 예비 후보로 출마를 선언한 오원균 충남대 동문회장이 아침 일찍 등록 했으며, 한숭동 전 대덕대 총장 역시 첫날 등록 완료 후 본격적인 표밭 갈이에 들어간다.

▲ 염홍철 전 시장은 시민의 자존심을 살리고 경제적 희망을 살리겠다고 밝혔다.
선진당 염홍철 전 시장의 경우 1일 출마선언을 통해 ‘충청권의 자존심을 세우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힌 상태고 선병렬, 김원웅 전의원 역시 수차례에 걸쳐 대전시장 출마를 공언해 왔다.

▲ 오원균 예비후보는 교육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동서교육격차를 염려해서 교육감에 출마했다며, 무상급식과 방과후학교 개설을 하겠다고 밝혔다.
교육감 후보의 경우 지난해 최초로 치러진 대전 교육감 직선에 출마했던 오원균 현 충남대 동문회장 역시 선거 설욕을 다짐하고 있고 한숭동 전 대덕대 총장은 “이명박식 부자 교육을 확 바꾸겠다”며 자신의 선명성과 함께 결의를 다지고 있다.

▲ 선병렬 전의원은 추첨을 통해 첫번째로 등록을 하면서 생동감 넘치는 대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보신당은 선창규 대전시당 위원장등이 예비후보 등록이 거론되고 있으며 민노당은 광역단체장 후보에 집중하지 않고 기초단체장 후보에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광역자치단체장들의 예비 후보등록 본격화 되면서 지방 선거를 앞두고 후보들간의 열띤 경쟁이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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