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숭동 전 대덕대학장, 대전교육감선거 출마 선언
한숭동 출마예정자는 27일 오전 대전시 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월 2일 실시되는 대전광역시 교육감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한 출마예정자는 이날 ‘공교육 바로 세우기’, ‘교육양극화 해소’, ‘교육 자치와 교육공동체 실현’, ‘교육청과 교육행정의 혁신’, ‘나눔과 섬김의 인성교육’ 등 5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이날 “현재의 교육정책 아래에서는 아이들을 가르치는 데 너무 많은 돈이 든다.”며 “특히 사교육비가 거의 핵폭탄 수준에 이르러 서민과 중산층의 가계를 파탄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 전학장은 “현 정부의 부자중심 교육정책이 서민과 중산층의 교육비 부담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며 “이명박 정부의 일방적이고 독선적인 교육정책을 차단하고 대전교육을 바로 세우는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40년 동안 교육현장을 오가며 경험한 대학운영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전교육계에 일대 혁신을 일으키겠다.”고 선언했다.
한 전 학장은 2월 2일 오후 2시에 예비후보자 등록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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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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