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동 관련, 존재를 알 수 없는 단체 광고등 확정안된 사실 공론화 지적
23일 자치행정국 소속 5개과(총무, 평생학습, 회계 통신, 세무, 구민봉사실)에 대한 감사로 첫 2009년 행정사무감사의 첫 포문을 열었다.
자치행정국 감사에 나선 유성구의회 이권재의원은 최근 명칭으로 논란이 예상되고 있는 (가칭)테크노동 문제와 관련해 “존재를 알 수 없는 단체가 모 일간지에 관련 광고를 기재하는 등 확정되지 않은 사실을 공론화 하고 있다”며 구청측의 답변을 요구했다.
이권재 의원과 함께 권영진 운영자치위원장 역시 “테크노동 문제는 아직 법적인 검증을 받아야하는 사안”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유성구가 사용하는 로고등이 그대로 삽입된 테크노동 관련광고는 의회에 대한 심각한 모독”이라고 성토했다.
임재인의원은 지난 3년동안 유성구청 마당에 길렀던 가축들의 허가 사항에 대한 집중적인 질의도 눈길을 끌었다.
임의원은 “유성구청 주변은 가축 사육이 금지된 지역”이라며 “그러나 구청이 앞장서 돼지를 키우고 올해는 소를 키우고 있다”며 “만일 일반인이 시내 한복판에서 가축을 키운다면 유성구는 어떻게 할것인가”라고 따져 묻기도 했다.
평생학습과 감사에서 이홍기 부의장은“평생학습관은 유성구민 모두의 염원이 담겨 있는 만큼 철저한 준비”를 강조했고 윤보현 의원은 “평생학습관의 운영 방안과 현재의 문제점을 유성구측이 명확하기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고 공세를 폈다.
유성구의회는 상임위별 사무감사 2일째인 24일에는 기획감사실, 관광공보실, 문화사업소를 대상으로 각각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자료제공 대전유성구의회>
관련기사
- 박수범 "대전동물원 적자운영 개선책" 시급
- 임재인, '근거 없는 도서관 사업' 지적
- 유성구청 ‘행사 학생동원’ 들통
- 유성구 특채논란 일파만파
- 동구의회 '짬뽕' 감사
- 동구의회 연일 강도높은 감사
- 선진당의원, 진동규 청장 정 조준
- 유성구의회, 동(洞)명 외래어 사용 불가
- 유성구 동명칭 이번엔 관평테크노동?
- 유성 테크노동 고집 이유는?
- 유성구의회, 동명칭 외래어 사용 승인
- 대전시 유성구청 ‘새 동 이름 관평테크노동’
- 한글단체 외국어 동명 저지 나선다
- 한글 관련 단체 '유성구'항의 방문
- 한글단체 항의방문, 주민뒤에 숨은 진동규 청장
- 한글문화연대, '테크노동' 독도를 다케시마로 부르자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
- 유성구 '관평테크노동' 가결
- 유성구의회 관평테크노동 놓고 난장판
- (기자수첩)스스로 창씨 개명한 유성구청에 묻는다
- '관평테크노' 후폭풍 부나
- 유성구의원들 '관평테크노동 난 찬성하지 않았다'
안희대 기자
ten6263@yaho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