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는 오는 25일 대청호자연생태관에서 제3회 어린이 사생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사생대회는 대청호의 소중함과 자연보전의 필요성을 홍보하기 위한 것으로 1억송이 국화의 대향연이 펼쳐지는 ‘2009 대청호 국화향나라전’ 행사기간 중 열리게 된다.

꽃과 사람, 자연이 아름답게 어우러진 ‘대청호의 가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의 참가대상은 만 5세 이상 유아와 초등학생으로 사생대회 참가자와 동반 가족 1인에 한해 대회 당일 대청호 국화향나라전 행사장에 무료 입장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대회 당일인 25일 오후 1시까지 대청호 국화향나라전 홈페이지(http://www.donggu.go.kr/daecheongho/)와 대청호자연생태관 홈페이지(http://nature.donggu.go.kr), 전화, 팩스, 방문 접수 모두 가능하며, 도화지는 당일 생태관에서 제공하고 참가자는 그림도구를 지참하면 된다.

출품작에 대해서는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총 16개 작품을 선정해 행정안전부 장관상, 환경부 장관상, 대전시장상, 시교육감상, 동구청장상 등을 시상하며, 수상작은 대청호자연생태관에 연중 전시할 계획이다.

심사결과는 오는 11월 12일 대청호자연생태관 홈페이지 게시 및 개별적으로 통지할 예정이다.

사생대회와 관련해 기타 궁금한 사항은 대청호자연생태관(☎274-6314)으로 문의하면 된다.

방석우 대청호자연생태관장은 “대청호 국화향나라전과 함께 열리는 이번 어린이 사생대회는 국화꽃이 가득한 대청호에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많은 어린이들이 참가해 그림솜씨를 뽐내고 온 가족이 함께 아름다운 가을 추억을 만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09 대청호 국화향나라전은 ‘가을하늘을 닮은 호반과 1억송이 국화가 만나는 대향연’이라는 주제로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20일간 대청호자연생태관 일원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