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자전거 안전운전 자격증 발급키로

▲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어린이 자전거 안전운전 자격증 시험에 동부서가 나섰다
대전 동부경찰서는 이미지 개선과 친절한 경찰상 확립을 위해 '어린이 자전거 안전운전 자격증'을 발급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동부경찰서는 3일 오후 경찰서 내에 있는 어린이 교통공원 체험장에서 대전 흥룡초등학교 학생 30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회 어린이 자전거 안전운전 자격증 시험을 실시 했다.

경찰은 앞으로 교육기관과 협조해 관내에 있는 초등학교 3~6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월 1~2회 필기 시험과 실기시험을 통해 70점 이상 득점한 학생에게 자격증을 발급할 계획이다.

자격시험에 합격하여 어린이 자전거 안전운전 자격증을 취득한 어린이에게는 유익하고 실질적인 혜택이 될 수 있도록 서점, 미술관등 협력업체 12개소와 협약을 체결,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동부경찰서 관계자는 "어린 시절부터 교통안전에 대한 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하고, 교통문화를 조기에 정착시켜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고 현장체험을 통한 올바른 습관을 기르고자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한편, 경찰은 시험을 보기 위해 이동을 할때는 어린이들을 경찰 버스를 이용하여 안전하게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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