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과 고통분담 동참"

전국 지방의회가 2010년도 의정비 동결의사를 밝히고 있는 가운데 대덕구의회가 대전지역에서 최초로 의정비를 동결하기로 했다.

대덕구의회는 의원간담회를 개최하고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과 고통분담 및 경제 살리기에 동참하겠다며 2010년 의정비를 의사를 집행부에 전달했다.

대덕구의회는 지난해 2009년도 의정비 책정과정에서 대전5곳의 기초의회중 유일하게 2008년보다 4.7%가 삭감 책정됐지만 경제위기속 주민들과 고통을 같이 하겠다며 의정비를 동결한 것이다.

대덕구의원은 연간 의정활동비와 월정수당을 합쳐 연간 3천408만원을 받고 있다. 의정비가 동결됨에 따라 의정비심의위원회 구성.운영, 공청회 ,여론조사등 행정절차가 필요 없게 됐다.

이에 대전시의회를 비롯한 대전지역 4곳의 기초의회 또한 의정비 동결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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