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8일 HBC 11시뉴스

[8월 28일 HBC 11시뉴스 / 김우중 기자] 포스코가 우리 사회에서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발굴하여 지원하는 제1회 포스코 탄소중립 프로그램 공모전을 개최합니다.

현재 지구 곳곳은 온난화로 인한 부작용에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기상재해, 해수면 상승, 신규 바이러스의 창궐, 종의 다양성 감소 등 다양한 재앙과 재난으로 인류의 미래가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화석 에너지를 과도하게 낭비함으로써 산소를 생산하는 숲이 점차 줄어들고 반면 대표적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점차 늘고 있는 실정입니다.

최근 이러한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주목 받고 있는 개념이 바로 ‘탄소중립’입니다.
탄소 중립은 우리의 경제 활동 등으로 배출되는 탄소의 양이 ZERO가 되도록 숲을 조성하는 등 탄소 배출을 상쇄하여 중립화 시키는 개념입니다.

탄소 중립을 통한 녹색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기업과 사회 각 계층이 함께 힘을 합하여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또한 이에 대한 국민적인 공감대 형성도 시급한 시대적 사명이 되었습니다.

포스코는 이러한 시대적 사명에 동참하고 이를 국민적 관심사로 유도하기 위하여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도한다.
바로 [POSCO 탄소 중립 프로그램]을 출범 런칭하기로 한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학교 및 동아리, 주부층, 시민단체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탄소 중립 프로그램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이를 직접 운영하도록 하는 공모형 참여 프로젝트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전체 응모 프로젝트 중 10개를 선발하여 최대 1년간 프로젝트를 후원하게 된다. 현재 각 초,중,고등학교와 아파트 부녀회 등에서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져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초.중.고 부문은 종이컵과 일회용품을 줄이는 캠페인을, 전 학급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학습과 1인당 컵 제작을 통해 실천할 수 있는 지원 방안으로 탄소 줄이기 프로젝트에 동참합니다.

대학생 부문은 대학생들의 축제기간 내 물품 교환 장터를 마련하여, 학생들이 자유롭게 필요한 물품을 교환 혹은 구입을 통해, 생필품낭비와 비용의 절감효과를 얻어 탄소중립을 실현합니다.

주부층부문은 제한된 시간 동안의 전력 사용을 자제하며, 촛불 켜는 우리 동네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시민단체 부문은 폐식용유의 재활용시스템을 위한 지역 협력사업을 구축하여 음식점/가정의 폐식용유 수거 및 홍보를 실천합니다.

제1회 포스코 탄소중립 프로그램 공모전은 단순히 특정 캠페인에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자발적 국민적 참여를 유도하고 사회 각층으로의 인식 전환을 확산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이 될 것입니다.

우리 지구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국민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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