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순형 대전기자 간담회 "국정실패당과 통합 있을수 없다"

민주당 대선후보인 조순형의원이 17일 민주당 대전시당에서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민주당 조순형의원 17일 대전시당에서 지역 기자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통합민주신당에 대해 도로 열린우리당이며 국정실패한당과 통합할수 없다고 밝히고 있다

조순형 의원은 이날 대전에서 열리는 민주당 충청지역 당원 전진대회에 참석차 대전에 들러 지역 기자들과의 간담회자리를 마련 그동안 민주당의 대통합 입장과 대선후보로서의 입장을 밝혔다.

조순형 의원은 “대통합의 전제조건은 당대당 통합이다”라고 대통합의 원칙을 말하고 “소위 대통합신당이라는 통합민주신당은 도로 열린우리당이고 이름만 바꾸어 신장개업한 당이다”라 비판하고 “50년 역사의 민주당을 명분과 원칙이 없는 대통합에 휘말려 들게 할 수 없으며 국정 실패 당과 통합 있을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조순형 의원은 이어 통합민주신당에 대해 비난의 강도를 높여 “열린우리당에서 의장, 장관, 총리 등 당의 주요요직을 거친 사람들이 뛰쳐나와 모인 세력과 시민세력 그리고 민주당의 대통합 당론을 어기고 탈당한 몇 명의 사람들이 모인 곳을 대통합의 당이라고 할 수 있겠나?”며 통합민주신당에 대해 정당으로서의 창당기본 요건도 갖추지 않은 곳이다 며 강하게 비판하고 “당 이름도 민주당의 이름

조순형의원은 “우리민주당은 앞으로 험난한 길을 걸어야 한다”고 밝히고 현재 의석수9인 작은 정당으로 변해 있지만 대선국면에서는 국회의원 숫자 별 의미 없고 어정쩡한 의원보다는 국건히 당을 지키고 있는 당원들이 소중하다고 밝혀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또한 대선출마에 관해 “25년간 대권 생각해 본적 없었다”며 “위기해 처한 국가위해 나가달라는 주위 분들의 권유와 요청으로 고민 끝에 국가와 당을 위해 민주당 구해보겠다 는 마음으로 12월 대선에 출마하게 되었다”고 출마의 변을 대신 했다.

조 의원은 민주당이 앞으로 가야할 길에 대해서 정체성을 갖고 대통합 버리고 독자의 길을 가야 할 듯 하다 고 밝히고 민주당 대선후보 누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결코 타당후보에 대해 뒤지지 않을 것 이라며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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