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본부 공기호흡기 보호 정비실 구축 운영

대전소방본부는 소방관들이 화재 및 재난현장에서 사용하는 공기호흡기의 공기의 질을 향상시키고, 항시 점검과 정비를 할 수 있는「공기호흡기 호흡보호 정비실」을 남부소방서에 구축하여 12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공기호흡기 정비실은 화재현장에서 소방관들에게 꼭 필요한 공기호흡기의 청정한 공기 충전과, 충전용기 내부의 상태를 상시 점검 정비할 수 있도록 최신의 각종 세척장비 등을 구비하였다. 

소방본부는 이번 정비실 설치로 인해 각 소방서 사용되는 공기호흡기 용기의 상시 정비가 가능해 졌으며, 화재․구조현장에서 활동하는 대원들이 마음 놓고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장비가 갖추어져 있다. 

항온항습 Bio-Clean Room과 최첨단 정비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공기호흡기 보호 정비실은 앞으로 현장 소방대원들의 건강관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소방본부 관계자는″백화점, 할인점, 쇼핑센터, 지하상가, 영화상영관에 등에 비치된 인명구조용 공기호흡기 내부공기는 약 200~300㎏/㎦ 로 압축돼 장시간 보관되어 있기 때문에 사용자의 건강을 위하여 최소한 6개월 이상 보관하였을 때에는 새로운 공기로 충전해야하며 충전용기는 10년이하 5년, 10년초과 3년마다 재검사를 해야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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