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의회 본회의 투표결과 8 대 5로 원안 통과

대전동구신청사 이전지 매입 승인건이 제145회 동구임시회 본회의에서 원안 통과됨에 따라 동구신청사 이전계획이 급물살을 탈것으로 보인다.
동구신청사 이전지 매입승인건의 안건 대해 투표를 하고 있다

동구의회는 16일 145회 본회의를 열고 특위에서 상정된 신청사이전 선정지 매입건(2007년도 제3차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에 대해 표결을 붙인 결과 찬성8 반대5표로 원안대로 통과 되었다.

동구의회 본회의가 열리고 신청사 이전지 매입 승인 건에 대해 특위를 구성해 40여일간의 특위활동 결과를 황인호 특위위원장은 의원들에게 보고 했고 신청사 이전지를 선정 하면서 공청회를 단1회 밖에 하지 않는 등 다분히 형식적이었다고 지적했다.

한편 김무길 의원과 이나영 의원은 토론 발언자로 나와 각자 찬성과 반대에 대한 견해를 밝혔고 이나영의원은 발언에서 짧은 시간동안 총5회의 특위가 열리고 수차례의 현장 방문 등 특위활동을 해왔었다고 밝히고 항간에서 “동구의회 신청사 이전 특위가 무엇을 하고 있는냐는 비난의 말이 있다”며 어불성설이라고 일축 했다.

이날 상정된 “2007년도 제3차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은 방청객들을 모두 퇴정시키고 무기명 비밀투표로 진행 되었으며 밖에 마련 된 모니터를 통해 결과가 나오자 가오동주민들은 환호성을 울리기도 했다.

동구의회 송석락의장은 “의회에서 결론이 나왔고 이를 존중해 잘 추진돼야 하지 않겠느냐” 고 밝히고 이제 동구 집행부에서 진행을 잘 해야 할 문제이라고 말했다.
동구신청사 이전에 많은 지역주민들이 동구의회 본회의장 방청을 하고 있다

동구의 뜨거운 감자로 주민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던 동구신청사 이전 선정지(동구 가오택지개발지구내 가오동425번지)매입 승인건이 의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동구 집행부는 대전시에 도시계획변경을 신청하고 부지매입 등 본격적인 신청사 이전에 따른 행보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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