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 “의원의 책임과 직무가 무엇인지도 모르는 사람 아니냐” 비난
유봉권(내동.괴정동 자유선진당) 서구의회 의원은 한민시장 주차요금 부당징수의혹에 대한 주민민원과 관련 “문제가 있다면 소비자고발센터에 문의 하면 되는 것 아니냐”며 외면해 빈축을 사고 있다
유 의원은 주차요금문제와 관련해 “상인회측에 알아 봤지만 월정요금등 정상적으로 주차요금을 받고 있다”며 “상인회에서 제대로 받고 있다는데 의원이 무엇을 어떻게 할 수 있느냐”며 문제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하지만 한민시장 공용주차장은 서구청에서 조성한 공용주차장으로서 서구청의 모든 행정행위에 대해 감시.견제를 해야 할 서구의회 의원으로서 문제파악내지는 해결은 고사하고 “문제가 있으면 소비자고발센터에 접수면 되지 않겠느냐"는 등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이에 지역주민 A씨는 “의원의 책임과 직무가 무엇인지도 모르는 사람 아니냐”며 “어떻게 서구청과 관련된 민원에 의원 입에서 소비자고발센터라는 말이 나올 수 있느냐”고 분개했다.
대전 서구청은 재래시장활성화 방침에 따라 2006년 86면의 한민시장 공용주차장 건립이후 한민시장 상인회에 관리를 위탁운영하고 있지만 주차요금징수에 주차장을 이용하는 인근 상가 및 지역주민들의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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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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