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응대책본부 구성운영, 24시간 신고체제 유지, 개인위생관리 등 국민행동요령 전파

대전시 중구는 신종인플루엔자가 진정되지 않고 항바이러스제의 내성 바이러스가 출현하는 등 국가전염병위기단계가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조정됨에 따라 신종플루대응대책본부를 구성하고 확산방지에 들어갔다.

부구청장을 본부장으로 구성한 대책본부는 대응조치팀, 의료지원팀 등 8개 팀으로써 팀간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하여 상황발생시 즉각적인 대응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해나갈 방침이다.

또한 주야간 24시간 전화상담 및 신고접수를 할 수 있도록 신고센터를 운영, 근무시간내에는 예방담당(☎042-580-2741)에서 신고 받고 있으며 근무시간 이후에도 지역 주민들이 언제나 신고가 가능하도록 보건소 당직실(☎042-580-2700)에서 신고를 받고 있다.

구는 최근 대전의 모고등학교에서도 신종플루 확진환자가 추가로 발생되는 등 지역감염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관내 의료기관과 동 주민센터에 평상시 예방법, 감염시 조치사항 등 주민행동요령을 배포하고 있다.

또한 집단생활이 불가피한 유치원, 초중고교, 학원 등에 신종플루 예방수칙 안내 및 이상 징후 발생시 즉각 관할 보건소에 신고 및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구 관계자는 “신종플루가 더욱 확산되고 있는 만큼 손씻기 등 개인위생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한다”며 “이상 징후 발생 즉시 관할 보건소에 문의 및 검사를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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