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는 11억불 유치 5분 걸렸다.


  

“11억불 우리나라는 큰 것으로 알았는데 알고보니 별것 아니더라”

 

이완구지사가 유럽 4개국 순방을 마치고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외국에서는 외자 11억불을 크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순방 결과에 대해 스페인등지의 기업에 총 11억불 투자 유치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이지사는 국가가 손놓고 있는 사이 지방 자치단체에서만 외자를 유치하기 위해 뛰고 있다고 중앙정부를 비난하고 나서는 지극히 정치인 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중동을 방문해 유치한 외자의 경우 자신과 상대가 단 5분만에 이뤄낸 성과라고 자신의 행적을 지나치게 포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관계 공무원들 역시 외자유치를 위해 해외로 내보내야 한다는 필요성을 절실했다고 말하고 이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찾아 갈것이라고도 했다.

 

이완구 지사의 이같은 계획에 대해 도청의 한 공무원은 “외자 유치과 모든 평가의 좌표가 되는 것 같다”고 평가하고 “언제부터인지 우리나라가 영어 열풍 만큼, 외자 유치 열풍이 불고 있다”고 개탄스러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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