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여명 운집 공무원 밴드 '바람개비' 인기 몰이

 

단오를 맞아 대전 판암동이 들썩 거리고 있다.

 

18일 단오를 하루 앞둔 동구청은 단오제 전야제를 열고 새로운 문화 콘텐즈로써의 단오의 위치를 확실히 했다.

 

이날 전야제가 열린 곳은 쌍청회관, 고색 창연한 기와 건물들이 즐비하게 늘어선 이곳에 마련된 무대에는 시립 합창단과 관현악단이 출연해 고품격의 예술을 보여주기도 했고 트롯 가수들이 참가해 시민들의 어깨를 흔들기도 했다.

 

그러나 가장 큰 인기를 끈 것은 뭐니뭐니해도 공무원 밴드 ‘바람개비’ 이들은 7080 세대들이 좋아하는 가요들을 골라 노래하면서 시민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다.

 

전야제에는 판암동과 동구민 1500여명이 모였으며 이장우 구청장은 단오제를 동구의 새로운 대표 브랜드로 만들겠다고 각오를 보이기도 했다.

이번 단오제는 19일 10시부터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되며 여성 씨름등 푸짐한 행사가 마련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깃발 - 단오 전야제를 알리는 깃발 밑에 시민들이 삼삼오오 구경을 나오고 있다.

공무원 밴드 바람개비

열창하는 공무원 밴드

부채춤 - 단오제의 성격에 맞게 전통 무용이 공연됐다.

관현악 연주

재미 있구만- 이날 참석한 노인들의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초대가수 공연

시스터액터 - 시립 합창단의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아 옛날이여 - 밴드 바람개비가 추억의 가요를 부르자 시민들이 흥겨워 하고 있다.

나도 저런때가 - 한 시민이 출연진의 노래에 따라 손을 흔들고 있다.

찍지 마세요 - 기자의 사진기를 피하는 시민 그들의 모습도 즐거워 보였다.

니들이 춤을 알어 - 단오제 전야행사에 85세 된 할머니가 나와 춤을 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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