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행부 무성의하고 일방적 사업추진 문제 있다"

대전광역시 동구의회(의장 송석락)에서는 제143회 임시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구정질문 둘째날을 맞아 동구의 민감한 현안 사업들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143회 동구의회 임시회의 구정질문 2일째

구정질문 둘째날인 29일 황인호 의원, 김인국 의원, 박영순 의원의 구정질문과 보충질문은 이장우 구청장과 실무담당 실과장들이 답변하는데 진땀을 빼는 보습을 보였다.

구정질문에 나선 (좌)로부터 황인호의원, 김인국의원, 박영숙의원

 황인호 의원부터 시작된 구정질문에서는 국제교육센터 건립관련 문제와 동구청사 신축시 복합청사로 임대 분양해 구 재정에 기여할 방안, 동구의 동남부권에 편중되고 있는 행정기관과 편의시설에 대해 동구전체의 균형발전에 대한 방안 등 동구현안사업들에 대해 집행부의 무성의하고 일방적이고 무리한 일정의 사업추진에 대해 지적하고 해결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문했다.

 

구정질문 답변에 나선 이장우 동구청장
이에 이장우 동구청장은 “국제교육센터는 기존의 영어마을이 갖고 있는 단점을 개선․보완하고, 장점을 부각시킨 새로운 모델인 만큼 재정적인 부담은 있지만 충분한 검토와 보완을 거쳐 앞으로도 일관

 

이장우 청장은 또한 동구청 신청사건립에 관해 구청사, 의회, 보건소 및 구민회관 성격의 복합청사를 건립하는 방향으로 계획을 검토하고 있으며 청사 및 동사무소 완공시 은행, 여행사 등 규모에 맞는 시설을 임대하여 구 재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하여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답변 했다.

 

 신청사 건립은 현재 5개소의 건립 후보지에 대한 타당성 용역을 발주중에 있어 용역결과와 전문가 및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부지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조만간 동남부권이외의지역도 주거개선사업등으로 균형있게 개발될 것이고 우범지역 방범용 CCTV 설치예산 지원에 대하여는 우리구의 어려운 재정여건상 예산지원은 많은 부담이 되는 것이 현실이지만 관련 경찰서와 유기적인 협조체

 

동구의회는 또한 오전 일정에 이어 오후 보충질문에 나서 동구 집행부의 실무진들을 출석시키고 각종 현안사업의 문제점들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대책방안을 묻는등 구정에 대해 강도 높은 질문 공세를 펴 실무진들을 난처하게 하기도 했다.

보충질문과 답변에 나선 (좌)김영호 주민생활지원국장 과 황인호의원, 황의원의 국제교육센터 건립관련 문제를 집중적으로 지적하고 있다

한편 동구신청사 건립 타당성용역보고 자리를 따로 만들어 각 의원들의 의견 개진과 용역결과에 대한 질문을 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