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구청장 서철모)는 25일 고향사랑 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TF팀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TF팀은 ▲운영 총괄 ▲모금 홍보 ▲답례품 발굴 등 3개 분야 7개 부서로 구성되어 본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때까지 운영된다. 이날 회의에선 서구만의 특색 있는 답례품 개발과 제도 홍보 방안, 기금사업 발굴 등과 관련된 다양한 논의들이 오갔다.

특히, 서구에서는 처음 시행하는 제도인 만큼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홍보와 답례품 선정 등 업무 공유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제도 정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서철모 청장은 “제도 시행 초기라 처음부터 완벽할 순 없지만,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있다면 서구만의 스토리를 가진 매력적인 답례품이 기부금 모금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고향(현재 거주하고 있는 지역 이외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경우 세액공제 혜택(10만 원 이하 전액 세액공제, 10만 원 초과 시 16.5% 세액공제)과 기부금액의 30% 이내로 답례품을 받는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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