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와 함께 떠나는 ‘평화로드’ 참가자 모집
대덕구와 함께 떠나는 ‘평화로드’ 참가자 모집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는 내달 18일에 진행되는 ‘대덕구 평화로드’의 참여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대덕구 평화로드’는 우리 지역의 숨겨진 민주-인권 역사현장 탐방을 통해 지난 아픈 역사를 다시 한번 되새기고, 시민 역사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대덕구와 (사)대전민주시민교육네트워크, 평화통일교육문화센터, 대전민예총이 함께 주최·주관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옛 충남도청사에 집결해 ▲추모탑, 망루, 우물(대전시 첫 지역등록문화재) 등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공간이 많은 옛 대전형무소터와 ▲‘세상에서 가장 긴 무덤’으로 불리는 산내 골령골을 탐방한 후 ▲옛 충남도청사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현장감 있는 해설과 뜻깊은 공연까지 함께 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참가비 전액 무료이며, 10월 7일까지 개인 또는 단체로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최충규 구청장은 “시민들의 역사의식을 고취 시키고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으로 이번 사업을 기획하게 됐다.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건전한 시민성을 함양하고 지역 성장을 위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청방법은 대덕구 평생학습홈페이지(http://lll.daedeok.go.kr)에 신청하거나 유선(구청 미래교육과)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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