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유성구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 대전경찰청 수사본부 설치

대전 유성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의 화재로 인해 총 7명이 희생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26일 오후 5시 현재 이날 대전 현대 프리미엄 아울랫 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모두 7명 중상 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번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화재는 오전 7시 45분경 지하 1층 주차장 하역장 부근서 일어난 원인 미상의 폭발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관 300명, 소방차 32대, 구조차 6대 ,구급차 11대 등을 현장에 투입했다. 경찰 40여 명도 배치된 상태다.

대전 경찰청은 유성경찰서장을 팀장으로 하는 사고현장 대책팀을 가동, 교통통제·정리, 소방 실종자 수색 지원, 초동수사를 펼치고 있다.

또한 시경찰청 수사부장(경무관 최현석)을 본부장, 시경찰청 형사과장 및 유성경찰서장을 부본부장으로 하는 수사본부를 설치하여 “사고원인 등을 철저히 규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사본부는 실종자 수색 및 현장 정리가 완료되는 대로 국과수·소방 등 유관기관 합동감식, 관련자료 확보 및 관계자 조사 등을 통하여 정확한 화재 원인을 규명할 계획이다.

특히 피해자전담경찰관을 통하여 피해자 가족 심리상담 등 피해자 지원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성구 역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사고 현장 대응․수습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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