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소방서 최우수상 입상

 

대전소방본부는 급변하는 화재조사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화재조사의 주체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2022년도 화재조사 연찬대회를 22일 삼성119안전센터 다목적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5개 소방서 화재조사 연구팀이 참여하여 열띤 경쟁을 벌였고, 과전류에 의한 전선에서의 발화 위험성을 연구한 유성소방서 연구논문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전선에서의 발화위험성 중 과전류에 의한 전선의 열 이력 및 외형변화 관찰과 잔존물 특징 분석을 통한 발화 양상 고찰로 화재원인 규명의 신뢰도를 높이고자 했던 노력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 발표회에는 환풍기에서의 발화 현상, 아크발생에 의한 전기화재 분석과 저감대책, 건축물 외장 단열재에 따른 발화위험성, 스마트 아크차단기(AFDD)와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화재 조사기법 등 총 5편의 연구논문이 발표됐다.

또한, 이번 발표회에 화재조사 자문위원을 심사원으로 초빙, 평가의 전문성을 높였으며, 발표 후 질의와 답변을 통해 각 분야별 전문적 식견 제안 및 토의 내용을 토대로 화재조사능력을 향상하는 계기가 되었다.

최우수상을 차지한 대전 유성소방서 연구팀은 대전광역시장상 수여와 함께 2023년 소방청이 주관하는 전국 화재조사 학술대회에 대전시 대표로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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