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청년주간 기념행사 열려

[2022 아산시 청년주간 청년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17일 아산 은행나무길에서 열렸다. 식전 공연으로 루미에르 앙상블의 공연이 열렸다./현장 사진 : 유명조 기자]2022.9.17
[2022 아산시 청년주간 청년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17일 아산 은행나무길에서 열렸다. 식전 공연으로 루미에르 앙상블의 공연이 열렸다./현장 사진 : 유명조 기자]2022.9.17

2022 아산시 청년주간 청년의 날 기념행사가 17일 아산 은행나무길에서 아산 청년과 시민 등 500여명이 함께 했다.

[2022 아산시 청년주간 청년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17일 아산 은행나무길에서 열렸다. 유공 청년 시상식 직후 단체 사진./현장 사진 : 유명조 기자]2022.9.17.
[2022 아산시 청년주간 청년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17일 아산 은행나무길에서 열렸다. 유공 청년 시상식 직후 단체 사진./현장 사진 : 유명조 기자]2022.9.17.

청년의 날 기념행사는 식전공연과 개회 및 내빈소개, 유공청년 표창으로 이어졌다. 이어 기념사와 축사, 퍼포먼스를 끝으로 1부 기념식이 마무리됐다.

[2022 아산시 청년주간 청년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17일 아산 은행나무길에서 열렸다. 박경귀 아산시장의 기념사/현장 사진 : 유명조 기자]2022.9.17.
[2022 아산시 청년주간 청년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17일 아산 은행나무길에서 열렸다. 박경귀 아산시장의 기념사/현장 사진 : 유명조 기자]2022.9.17.

기념사에서 박경귀 아산시장은 신정호와 은행나무길을 핫 플레이스로 만들도록 하겠다며 행사가 있으면 모두 나와서 함께해 달라며, 아산시를 찾은 관광객들이 문화예술도시라는 생각이 들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또 청년 예술들을 위한 청년 정책도 추진하도록 하겠다며 기념사를 마쳤다.

[2022 아산시 청년주간 청년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17일 아산 은행나무길에서 열렸다. 참석한 내빈들이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현장 사진 : 유명조 기자]2022.9.17.
[2022 아산시 청년주간 청년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17일 아산 은행나무길에서 열렸다. 참석한 내빈들이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현장 사진 : 유명조 기자]2022.9.17.

 

[2022 아산시 청년주간 청년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17일 아산 은행나무길에서 열렸다. 아산 청년들과 참석자들이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현장 사진 : 유명조 기자]2022.9.17.
[2022 아산시 청년주간 청년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17일 아산 은행나무길에서 열렸다. 아산 청년들과 참석자들이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현장 사진 : 유명조 기자]2022.9.17.

1부 기념식에 이어 2부는 일.몸.마음 역주행 이라는 주제로 청년 도배사 배윤슬의 인생 토크 콘서트와 몸으로 말해요 레크리에이션과 청년 아티스트 공연이 함께했다.

[2022 아산시 청년주간 청년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17일 아산 은행나무길에서 열렸다. 청년 도배사 배윤슬씨가 토크 콘서트에서 이야기를 하고 있다./현장 사진 : 유명조 기자]2022.9.17.
[2022 아산시 청년주간 청년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17일 아산 은행나무길에서 열렸다. 청년 도배사 배윤슬씨가 토크 콘서트에서 이야기를 하고 있다./현장 사진 : 유명조 기자]2022.9.17.

청년도배사 배윤슬(29)씨는 토크 콘서트에서 청년 도배사로서 인생 이야기를 함께 공유하고 자신의 인생 스토리를 들려주었다.

배윤슬씨는 고등학교 학창시절 내내 사회복지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대학교는 사회복지학과에 입학했고, 4년 내내 사회복지사 공부에 매진했다고 말했다.

배씨는 또 다른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면 의미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전공을 살려 노인복지관에서 2년 일하면서 많은 경험을 했다며, 이후 전혀 다른 도배사가 되었는데 도배사가 된 것에 노력하는 만큼 보상을 받고 싶었다고 말했다.

배씨는 또 직장생활에서 겪은 이야기도 전했다. 전에 직장생활을 하는데, 내가 다녔던 회사에서는 원하지 않은 회식을 해야 했고 새로운 것을 시도하거나 도전하려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며, 하던 대로 하라, 선배가 하는 것만 해라, 그게 제일 좋으니까 다 그렇게 하는 거다 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싫었다며, 어짜피 하던 대로 할 거면 굳이 내가 아니어도 누구든지 이 일을 할 수 있지 않을까란 회의감이 들었다고 말했다.

도배사를 한지 3년이 되었다는 배윤슬씨는 도배사 일을 하면서 초반에는 일에 대해 많이 경험이 많지 않아 몸을 사용할 줄 몰라 몸이 많이 망가지고 일을 할 수 있는 요령도 없어서 힘들었지만 지금은 요령도 생겨 힘들지는 않다고 밝혔다.

내가 하는 일이 잘하는지 못하는지 명확하게 나의 평가가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는 배윤슬씨는 도배사는 내 노력과 실력 만큼 인정받을 수 있는 정직한 노동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내가 도배를 한 만큼 도배를 안한 만큼 일당으로 보상이 되니 이보다 정직한 노동은 없다고 생각한다며 토크 콘서트를 마쳤다.

[2022 아산시 청년주간 청년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17일 아산 은행나무길에서 열렸다. 부대 행사로 열리고 있는 모습./현장 사진 : 유명조 기자]2022.9.17
[2022 아산시 청년주간 청년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17일 아산 은행나무길에서 열렸다. 부대 행사로 열리고 있는 모습./현장 사진 : 유명조 기자]2022.9.17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