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13일 동구청 중회의실에서 방재단 임원진 및 동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정기회의는 최명준 방재단장과 박희조 동구청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방재단 활동보고와 공지사항 전달, 협의사항 등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최명준 방재단장은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 재확산에 제11호 태풍 힌남노까지 겹쳐 걱정이 많았지만 단원들의 예찰활동 등 적극적인 노력이 있어 큰 사고 없이 지나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바쁜 일정에서도 불구하고 위험지역 예찰 및 점검 등 재난 관련 전 분야에 협조해 주시는 단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동구의 안전을 위해 힘써주시는 동구 지역자율방재단의 발전을 위해 우리 구에서도 아낌없는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 지역자율방재단은 민간 재난대응 단체로 지난 2006년 설치된 이후 동구청과 협력해 각종 재난 예방 및 대응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으며 2022년 9월 현재 총 256명의 방재단원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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