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속기 분야 저명 국제 회의…한국형 중이온 가속기 라온 홍보 기회

대전 관광공사와 기초 과학 연구원 중이온 가속기 연구소가 2026 국제 선형 가속기 콘퍼런스(LINAC)를 대전에 성공적으로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코로나 19로 유치 과정이 여러 번 반복했고, 모두 2번에 걸친 도전 끝에 최종 대전으로 확정됐다.

LINAC 국제 학회는 전 세계 400명 가량의 전문가가 참가하는 가속기 분야 저명한 국제 회의로 2년마다 전 세계를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2002년 한국 경주에서 개최 이후 2026년에 다시 대전에서 개최 예정이다.

특히 대전 유성구 신동 지구 내 국제 과학 비즈니스 벨트에 건설 중인 한국형 중이온 가속기 '라온(RAON)' 설치·운용 결과를 전 세계 중이온 가속기 분야 전문가에게 알리고 홍보할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