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12월 9일 온라인 교육…조선 시대 문화 공부로 진로 탐색 기회

문화재청 국립 고궁 박물관이 이달 16일부터 올 12월 9일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간 온라인 교육 '왕실 유물 속 전문인을 찾아라' 강좌를 매주 금요일 모두 13회 운영한다.

왕실 유물 속 전문인을 찾아라는 국립 고궁 박물관이 2020년 이후 호응 속에 지속적으로 운영해 온 중학교 1~2학년 학급 대상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 상반기에 화원과 천문관, 의관, 역관 등 역사 속 전문 직업인 4종을 선정해 강좌를 구성한데 이어 이번 하반기에는 숙수(熟手), 마의(馬醫), 상의원 장인(尙衣院 匠人), 장악원 음악인(掌樂院 音樂人) 등 추가 전문 직업인 4종을 새롭게 발굴해 교육으로 꾸몄다.

이번 교육에서 숙수-요리사, 마의-수의사, 상의원 장인-패션 디자이너, 장악원 음악인-연예인과 같이 전통의 전문인을 현대의 직업군과 연결시키고, 유물 등 다양한 자료와 함께 조선 시대 문화를 공부하면서 진로를 탐색해 보는 기회가 되도록 했다.

교육은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청소년이 학급에서 안전 수칙을 지키며 강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활동지를 사전에 우편으로 발송한 후 화상 회의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으로 실시한다.

교육 신청은 국립 고궁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매회 한 학교를 선착순 접수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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