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3주 동안 실시…부적합 사항에 행정 조치 계획

대전시가 학교 급식 위생 관리 취약기인 신학기를 대비해 지역 학교 개학 시기에 맞춰 이달 22일부터 3주 동안 학교 급식 공급 업체의 특별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방학 기간 동안 운영을 중단했던 식재료 공급 업체의 위생 관리 점검으로 업체 관계자들 경각심을 높이고, 여름철 학교 급식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해 실시한다.

점검은 학부모로 구성한 학교 급식 모니터링단과 함께 4명 1조로 점검반을 편성, 불시에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영업자·종사자 개인 위생 관리, 유통 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여부, 식품 등의 보존·유통 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점검 때 식재료 납품 업체가 참고할 수 있는 교육 자료도 함께 배부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지 지도로 시정 조치하고, 그  밖의 부적합 사항은 관할 자치구와 한국 농수산 식품 유통 공사에 통보해 행정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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