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구청장이 아닌 한 사람의 동구 주민으로 돌아가 지역발전 위해 소명 다할 것"

 민선7기 동구청장 4년의 임기를 마친 황인호 동구청장이 쓰레기 망태를 등에지고 공직자들과 마지막인사를 나누고 있다
민선7기 동구청장 4년의 임기를 마친 황인호 동구청장이 쓰레기 망태를 등에지고 공직자들과 마지막인사를 나누고 있다

황인호 동구청장이 민선7기 4년간의 임기를 마무리하는 퇴임식에 쓰레기 망태기를 짊어지고 나타나는 퍼포먼스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황인호 청장은 임기 중 대전천을 비롯해 대전친 일원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면서 늘 망태기를 짊어진 모습을 보여 왔다.

퇴임식에 등장한 쓰레기망태가 어떤 의미인지 자못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동구청 공직자들 역시 “ 어떤 의미인지 잘 모르겠다”는 반응이다.

어찌됐던 퇴임식에 쓰레기 망태를 짊어지고 등장한 황인호 청장의 모습은 동구 공직자들에게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황인호 청장은 퇴임 인사말에서  “이제 구청장이 아닌 한 사람의 동구 주민으로 돌아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소명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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