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는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65세 이상 고령운전자를 대상으로 ‘어르신 운전중’ 표찰을 배부한다고 23일 밝혔다.

‘어르신 운전중’ 표찰은 운전자가 고령인 것을 주변 운전자에게 알려줌으로써 고령운전자를 배려하고 양보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교통안전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대전 동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운전자는 누구나 거주지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르신 운전중’ 표찰을 무료로 배부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고령자 비율이 높은 관내 실정에 맞춰 고령운전자를 위한 ‘어르신 운전중’ 표찰을 배부하게 됐으며, 이를 통해 서로 양보하고 배려하는 운전문화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내 교통안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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