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소년수련관, 13일 천안 도솔광장서 청소년 행사 대면으로 진행

[5월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 청춘: 청소년의 봄 열려 / 현장사진=유명조 기자]
[5월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 청춘: 청소년의 봄 열려 / 현장사진=유명조 기자]

천안시 청소년의 달 행사 청춘, 청소년의 봄 이제 다시 일상으로! 이제 다시 청소년으로! 행사가 13일 천안 도솔광장에서 개최됐다.

천안시청소년수련관(관장 최인선)이 주최하고 천안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움츠렸던 청소년활동의 기지개를 켜고 청소년들의 일상 회복을 응원하고자 마련됐다.

[5월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 청춘: 청소년의 봄 열려 / 현장사진=유명조 기자]
[5월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 청춘: 청소년의 봄 열려 / 현장사진=유명조 기자]

특히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오랜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벗어나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주도로 관내 청소년은 물론 대학생을 비롯한 청년, 시민 그리고 지역사회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는데 더욱 의미가 크다.

도솔광장에서 진행된 행사는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재밌고 색다른 체험 부스와 대학생 청년과 청소년이 함께하는 버스킹, 동아리 페스티벌, 지역 셀러와 청소년 가족이 함께 만드는 벼룩시장, 청춘마켓, 가족 피크닉(탠트 대여) 등을 통해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5월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 청춘: 청소년의 봄 열려 / 현장사진=유명조 기자]
[5월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 청춘: 청소년의 봄 열려 / 현장사진=유명조 기자]

도솔공원 야외공연장에서는 청소년동아리 페스티벌과 청년버스킹 무대에서는 댄스·밴드·보컬 등 수준 높은 공연을 펼쳐 관객들의 아낌없는 갈채를 받았다.

[5월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 청춘: 청소년의 봄 열려 / 현장사진=유명조 기자]
[5월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 청춘: 청소년의 봄 열려 / 현장사진=유명조 기자]

초청공연으로 천안의 간판 댄스팀과 Mnet 스트릿걸스 파이터 본선진출 팀 연살(연습만이살길이다)의 초청공연까지 청소년들의 문화 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5월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 청춘: 청소년의 봄 열려 / 현장사진=유명조 기자]
[5월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 청춘: 청소년의 봄 열려 / 현장사진=유명조 기자]

도솔공원 잔디광장에서는 체험 부스도 운영됐다. 청소년 자치기구와 지역 유관 기관이 참여한 체험 부스 존에서는 디지털 공방, 로봇축구, 업사이클링, MBTI 명함 제작 등 30여 개의 부스가 운영되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선사했다.

이날 청소년 기념행사는 천안시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을 위해 체험과 공연, 지역사회 만남의 장을 마련했으며, 모든 행사는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해 더욱 의미 있는 청소년기념행사가 되었다.

[5월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 청춘: 청소년의 봄 열려 / 현장사진=유명조 기자]
[5월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 청춘: 청소년의 봄 열려 / 현장사진=유명조 기자]

코로나19로 지친 청소년들에게는 문화의 갈증을 해소하는 시간이었으며, 어른들에게는 오랜만에 밖으로 나와 따스한 5월의 봄을 즐기고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5월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 청춘: 청소년의 봄 열려 / 현장사진=유명조 기자]
[5월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 청춘: 청소년의 봄 열려 / 현장사진=유명조 기자]

이번 행사를 준비한 청소년기획단의 정혜린 청소년(호서대)은 코로나19로부터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시점에서 친구들과 함께 기념할 수 있는 행사를 준비하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말했다.

[5월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 청춘: 청소년의 봄 열려 / 현장사진=유명조 기자]
[5월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 청춘: 청소년의 봄 열려 / 현장사진=유명조 기자]

최인선 수련관장은 오늘 행사가 코로나19로 위축되었던 청소년들의 일상에 건강한 활력을 선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욱 안전하고 다양한 대면 활동으로 청소년들의 행복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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