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플랫폼 역할 충분하면 오지 말라고 해도 온다" “2030 미래 세대 지지를 받지 못하면 집권이 어렵다”

▲ 국민의힘 주호영 전 원내 대표
▲ 국민의힘 주호영 전 원내 대표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국민의힘 당권도전에 나선 주호영 전 원내 대표가 “내년 대선 승리전제 조건은 통합이 필수”라고 야권통합을 강조 했다.

 

주호영 전 원내 대표는 9일 대전을 방문해 “내년 대선에서 민주당이 한번 더 집권하면 대한민국은 침몰할 수밖에 없다. 반드시 저지시켜야 한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주 전 원내대표는 “이번에 선출되는 지도부는 대선과 지방선거를 잘 치를 수 가장 중요한 역할일이다. 야권을 통합하고 단일화 이루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하고 “지난 원내대표 1년을 하면서 당원.정책.연구원 문제등 속속들이 파악하고 있고 결정만하면 되는 사안이 많다”면서 “당무를 연속적으로 맡아 왔던 것이 장점”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야권통합에 대해서 “통합 문제는 자강.통합 어느 것이 우선일수 없다”며“자강과 통합을 함께 가야 한다. 그렇게 하면 대선에서 반드시 이길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당과의 통합 문제에 대해 “원내 대표 임기를 채웠으면 마무리 했다”며 “김기현 원내 대표가 통합 문제를 미뤄서는 안된다”고 강조 했다. 진영정비는 빠를수록 좋다는 설명이다.

윤석열 전 총장과 관련 “많은 사람들이 윤 전 총장과의 친분을 이야기 하지만 우리당이 플랫폼 역할을 충분히 하면 오지 말라고 해도 오지 않겠느냐”며 “국민의당과 통합이 조기에 이뤄지고 당이 정비되면 모든 야권 대선후보가 아름다운 경선, 승복하는 경선을 하면 승리 할 수 있는 희망을 갖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당 대표 출마 두려움과 중압감을 느끼지만 야권 통합 문제 대선후보 단일화 문제는 다른 분 보다 잘 할 수 있고, 후보 단일화와 통합에 많은 경험이 있다”고 자신의 장점을 설명했다.

이어진 질의 응답 시간에서 주호영 전 원내 대표는 2030세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내비쳤다.

모두 발언 직후  가진 질의 시간에 국민의힘 대전시당 전찬규 청년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의 “당 대표 후보로서 청년에 대한 메시지가 있느냐”는 질문에 “2030 미래 세대의 지지를 받지 못하면 집권이 어렵다”며 “2030세대를 대표하는 이들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 했다.

이어 “원내대표 당시 청년의당 청년의 힘을 만들기 위해 진행 중 이었다”고 소개하고 “정치는 하루아침에 되는 것이 아니라 훈련과 경험을 쌓으면서 큰 정치인이 되기 때문에 책임(당대표)을 갖게 되면 2030대에도 반드시 그런 기회를 갖게 하겠다”고 말해  당내 청년정책 강화를 예고 했다.

이어 “앞으로 정치 훈련과 경험을 위해서라도 젊은이들을 많이 공천해야 한다”고 덧 붙였다.

주 전 원내 대표는 “기성세대 기준으로 젊은이들을 봐서 모자란다고 생각 한다. 그런 생각을 많이 갖고 있는 것을 꼰대라고 한다”며 “공천과 관련해서 꼰대적인 생각을 버려야 한다”고 강조 했다.

그는 “우리당이 총선에서 두 번 참패 한 것은 공천실패가 크게 작용한다”면서 “시스템적으로 공천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원칙과 기준을 정해서 시스템 공천하면 누구나 성공하고 잡음이 없다”고 설명했다.  향후 공천을 지금까지와 다른 시스템 공천을 추진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또 “내년 지방선거 공천부터라도 납득 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해 공천해야 한다”며 “지방의원이나 단체장들도 연륜이 있고 경험 있는 사람을 선호 하니까, 이를 견제하고 젊은이나 새로운 사람들이 일정비율로 보수정치권으로 진입하게 하기 위한 입구를 넓힐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주호영 전 원내대표 간담회에는 장동혁 대전시당위원장을 비롯해 정용기.이장우.이은권 전 의원. 양홍규.조수연.김문영 위원장 등. 대전지역 7개 각 당협위원장 등이 모두 참석해 주호영 전 원내 대표 당권도전에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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