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까지 신청 접수…기술 사업화·제품 상용화 2개 분야 지원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와 대전 테크노 파크가 올해 전통 제조 기업 첨단화 지원 사업 참여 기업을 이달 10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4차 산업 혁명 확산, 코로나 19에 따른 비대면 경제 활성화 등으로 산업 전반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고부가 가치화하는 대 내외 경제 상황으로 판단하고, 지역 전통 제조 기업을 ICT·인공 지능(AI)·빅 데이터 등 디지털 전환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기업 경쟁력을 갖추는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제조업-서비스 융합 등의 흐름을 반영해 전통 제조 기업이 디지털 기술과 제조업+서비스, 디지털 전환 등 그동안 단순 생산에 머물렀던 전통 제조업의 서비스화를 촉진해 기술 동향에 능동적 대응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해 기술 사업화 분야, 제품 상용화 분야 등 2개 분야의 전통 제조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다음 달에는 기술 사업화 전문 기관과의 협업으로 전통 제조 기업의 디지털 경영 확산을 위해 전통 제조 기업과 데이터 AI 등 전문 기업, 연구자와 융합 연합을 구축하고, 기업 진단·분석과 사업화 아이템 발굴·전략 수립, 비즈니스 모델 기획 등 지원 기업을 추가로 모집할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 TP 사업 정보 관리 시스템(PIMS)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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