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 고객 빠르고 쉽게 찾을 수 있도록…7개 휴게소는 지역 배경 노래 방송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한국 도로공사 대전·충남 본부가 휴게 시설 방문객의 편의 향상과 지역 특색 반영 휴게소 조성을 위해 관할 24개 고속도로 휴게소에 고객 편의 시설인 화장실과 비상 의약품 판매 위치 안내 시설을 설치 완료하고, 천안 삼거리 휴게소 등 7개 휴게소에서 지역 명소를 배경으로 한 노래를 방송한다고 밝혔다.

대전·충남 본부에 따르면 휴게소 바닥에 눈에 잘 띄는 형광색 레인 형태로 화장실 위치를 표시하고, 비상 의약품 판매 장소를 LED 전광판 형태로 표출해 휴게소 이용 고객이 원하는 장소를 빠르고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대전·충남 본부가 지난 달 9일부터 18일까지 관할 휴게소 이용객 21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이 안내 시설 설치로 95%의 고객이 화장실 위치안내가 화장실을 빨리 찾는데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또 92%의 고객이 의약품 판매 사실과 위치 파악에 도움을 받았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경부 고속도로 옥천 휴게소에는 향수, 서천공주 고속도로 부여백제 휴게소에는 꿈구는 백마강, 경부 고속도로 서울 방향 천안 삼거리 휴게소에는 천안 삼거리, 서해안 고속도로 서산 휴게소에는 서산 갯마을을 하루 2회 방송해 해당 지역 휴게소의 특성을 살리고 고객 만족을 이끌어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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