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분기 대비 570억 가량 늘어…지역 업체 참여율 0.3% 상승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올 1분기 민간 건축 공사장 지역 업체 하도급 참여 실태를 점검한 결과 지역 업체 수주금액이 1조 20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570억원 가량 늘었다고 20일 밝혔다.

또 지역 자재·장비·인력 등 지역 업체 참여율 역시 66.8% 수준으로 나타나 지난 해 4분기 대비 0.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점검 결과는 시가 지역 내 연면적 3000㎡ 이상의 민간 건축 공사장 63곳을 대상으로 지역 업체 참여 현황을 조사했다.

또 지역 업체 참여율 70% 미만 16개 현장에 지난 달 24일부터 이달 1일까지 시·구·지역 건설 관련 협회와 합동으로 중점 지도 점검을 실시해 확인했다.

특히 시는 올해 점검에서 지난 해 10월 지역 업체 하도급 참여율을 70% 이상으로 조례를 제정한 것에 맞춰 점검 대상의 기준을 대폭 강화하고, 점검 대상을 넓혀 지역 업체 수주를 권장 지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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