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C 전자 예찰함 설치 점검…인력 확충 집중 방제 계획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산림청이 지난 해 수도권, 강원, 충북 등에 국지적으로 크게 발생해 산림 피해를 일으킨 매미 나방의 선제 대응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겨울철에 월동난 부화 시기를 점검해 발생 예측·예보 발령과 제때 방제로 유충 발생의 밀도를 줄이는 방제 정책을 추진한다.

산림청은 지난 해 유충 발생 밀도가 높은 피해 지역을 대상으로 겨울철에 근거리 무선 통신(NFC) 전자 예찰함을 설치해 점검을 실시한 결과 산림내 최초 부화는 부산시 동래구이고, 최종 부화는 강원도 영월군으로 확인했다.

또 조기 예찰과 제때 방제를 위해 소속 기관·지방 자치 단체 등 산림 관리 주체별로 예찰을 강화하고, 유충 방제에 필요한 인력을 확충해 집중 방제로 유충 발생 밀도를 최대한 줄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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