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36명 이용 3개 열람실 구성…시범 운영 후 5월 15일 정식 개방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세종대왕 유적 관리소가 세종대왕릉(英陵) 옛 재실을 작은 책방(冊房)으로 꾸며 이달 15일부터 관람객에게 개방한다.    

세종대왕릉 작은 책방(冊房)은 세종대왕이 만든 조선 시대 출판과 인쇄를 담당한 관청인 '책방(冊房)'에서 이름을 따 옛 재실의 안채와 행랑채에 최대 36명이 이용할 수 있는 3개의 열람실로 구성했다.

열람실에는 여주시립 도서관과 협업해 기증 받은 아동 서적, 일반 교양 도서를 비롯한 세종대왕과 문화재 관련 도서 등 500권 가량의 서적을 비치해 세종대왕릉을 방문한 관람객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세종대왕 유적 관리소는 이달 15일부터 약 한 달 동안 책방 시범 운영을 거쳐 세종대왕 탄신 624돌 숭모제전이 열리는 다음 달 15일에 정식 개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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