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위한 건강한 걸음, 천안시 거주 14~24세 청소년 누구나 신청 가능

[ 시티저널 유명조 기자 ] 천안시청소년수련관(관장 배영호)에서 청소년의 환경인식 개선과 건강 증진을 위한 2021 벚꽃레이스 플로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수련관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진 청소년들에게 봉사활동과 체력증진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플로깅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또한 코로나19 시대에 일회용품 사용 증가로 인한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청소년들과 함께 고민하고 자연과 공존하는 시민 환경의식을 함양하는데 의미를 두었다. 플로깅은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운동으로, 북유럽을 중심으로 확산된 뉴 스포츠다.

3월 27일부터 4월 10일까지 매주 토요일 세 차례에 걸쳐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우리 지역 봄꽃 명소인 천안천과 원성천 주변 경관을 즐기며 플로깅을 통해 쓰레기를 줍고 환경을 정화하는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천안시에 거주하는 14~24세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수련관 홈페이지를 통해 매회기 선착순 40명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자는 사전 신청과 안전교육 후 지도자의 안내에 따라 지정된 관내 명소에서 조깅과 함께 환경정화활동을 하게 되며 활동에 따른 봉사활동시간 부여, 완주 기념메달이 주어질 예정이다.

수련관 배영호 관장은 플로깅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환경사랑 실천에 참여하고, 새학기 생활의 활력도 찾기 바란다고 전했다. 플로깅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안내는 수련관 홈페이지(http://www.youth.ac)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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