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의혹 당사자로 지목받는 A씨 오후 사직서 제출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동구지역이 성추행 의혹에 술렁이고 있다.

지역 언론에 제기된 지역 기관장의 주변 여성들에 대한 성추행의혹이 제기 되면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지역언론은 ‘대전 동구지역 기관장 A씨 주변 여성들 성추행 의혹’이라는 제목의 보도를 통해 피해여성으로 추정되는 3명의 여성과의 인터뷰를 통해 A씨 성추행의혹을 비교적 상세하게 기술했다.

또 익명의 해당기관 관계자들은 인터뷰에서 A씨의 부적절한 행위에 대해 어제 오늘 일이 아니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문제는 A씨가 전혀 문제의식을 갖지 못하는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는 점이다

A씨는 최초 보도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은 가벼운 스킨십을 나누는 것을 좋아 한다. 사람들과 어울리다보면 볼에 뽀뽀정도는 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상대가 어떤 마음이든 자신의 생각 옳다고 믿는 성인지 감수성이라고는 찾아 볼 수 없는 대목이다.

해당기관 관계자에 따르면   "성추행 의혹 당사자로 지목받고 있는 A씨는 이날 오후 사직서를 제출 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09년 기관장으로 취임해 이날 오전까지 직을 수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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