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합동 점검 예정…현장 즉시 조치와 지속적인 안전 관리 실시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해빙기를 맞아 대형 건축 공사장과 공공 폐기물 처리 시설의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선 대형 건축 공사장을 대상으로 이달 31일까지 시와 자치구 합동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시는 지하 굴착 공사장 내 지반 상태, 흙막이·옹벽 등 건축 공사장 내 위험 시설물 관리 상태, 공사장 주변 현장 관리 실태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 대전 모든 지역에서 발생하는 생활 폐기물 처리 공공 폐기물 처리 시설의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해빙기 안전 점검은 이달 8일부터 19일까지 금고동 매립장, 신일동 소각장, 음식물 처리 시설인 바이오 에너지 센터 등 시에서 운영하는 광역 폐기물 처리 시설 5곳을 대상으로 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의 경우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위험 요인 발견 때는 응급 보수·보강 조치하도록 건축 관계자에 통보해 위험 요인을 해소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안전 관리를 실시하거나, 정밀 점검 등 결과에 따라 추가 조치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