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대전시 브리핑서…백신과 연관성 밝혀지지 않아 조사 후 조치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에서 코로나 19 백신 접종 후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대전시는 접중 중단 계획이 없다는 입장이다.

4일 시 보건복지국은 언론 브리핑에서 사망자는 20대 여성으로 뇌전증을 동반한 중증 장애인으로 동구 한 요양 병원에서 이달 2일 코로나 19 백신을 접종했다고 밝혔다.

시 보건 당국은 아직까지 백신과 연관성은 밝혀지지 않았고, 조사가 필요한 사항으로 조사 결과 후 조치하겠다는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이 사망자는 보호자가 시설에 위임을 했고, 시설에서 동의해 현장 의료진 판단 아래 접종한 것으로 보인다며, 코로나 19 사망자 대부분이 기저 질환이 있고, 기저 질환자가 코로나 19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더 안전하다는 것이 전문가의 의견이었다고 백신 접종 경과를 설명했다.

또 이 사망자는 접종 전후 특이 사항은 없는 상태에서 4일 오전 사망 상태로 발견했다는 것이다.

특히 백신 접종을 중단한다는 계획은 없다고 분명한 입장을 나타냈다.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후 3건의 사고가 있들 당시에도 인과성이 없었고, 세계적으로 2억 4000만명이 코로나 19 백신을 접종했지만, 인과성으로 사망한 경우가 없는 것이 그 배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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