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동 행정복지센터 등 주민들의 이용이 많은 공공시설 34개소에 상호 간 배려를 담은 마스크 함을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최근 다중이용시설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시행 중인 가운데 마스크를 분실하거나 깜빡한 주민들이 마스크를 구입하는 수고를 덜고 공공시설 이용객이 감염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동 행정복지센터와 도서관, 종합사회복지관 등에 “배려 마스크 함”을 비치하였다.

또한, “배려 마스크 함” 안에는 각종 재난 예방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계절별 안전홍보 스티커 10종을 부착한 마스크를 두어 감염 예방과 안전홍보 효과라는 일거양득의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장종태 청장은 “배려 마스크함을 통해 주민들이 코로나19 감염 위험에서 벗어나 공공시설을 안심하고 이용하길 바란다”라며, “각종 홍보 캠페인 시에 마스크를 구민들에게 배포하여 구민들이 만족하는 안전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구는 마스크 함 시범운영으로 효과 분석 후 공공시설에 확대 비치 운영할 계획이며, 매월 4일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 시 홍보스티커를 부착한 마스크를 구민에게 배포ㆍ활용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