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올해 83억 투입…26일~3월 10일 신청 접수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미세 먼지 등 대기 오염 물질을 줄이기 위해 83억원을 투입해 노후 경유차에 배출 가스 저감 장치 부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수는 약 2000대며, 신청 자격은 대전에 등록한 자동차 배출 가스 5등급 경유 자동차 소유주로 이달 26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지원 사업에 신청하기 위해서는 지난 해와 달리 올해부터는 저감 장치 제작사에 신청하는 것이 아니라 차량 소유주가 직접 자동차 배출 가스 등급제 사이트(emissiongrade.mecar.or.kr)에서 저공해 조치 신청을 해야 한다.

대상자 선정 기준은 선착순 선정이 아닌 수도권 지역 상시 진입 차량과 생계형 차량, 최신 연식의 차량을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기존에 단속 유예를 위해 저공해 조치 신청 완료한 차량 역시 저감 장치 지원 신청 기간에 다시 신청해야 한다.

선정 차량은 환경 자동차 환경 협회에서 적정 장치 제작사를 안내 받고, 장치 제작사와 부착 계약 체결 후 28만~65만원의 자부담금을 납부하면 저감 장치를 부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를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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