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집콕 콘서트 2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6일 ‘방콕 집콕 콘서트 2’를 통해 코로나 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새 학기를 준비하는 학생들과 봄을 준비하는 가족들에게 활력을 전달한다.

유튜브 대전시립교향악단 공식 채널을 통해 온라인 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저녁 8시부터 50분간 진행되어 전국 어디에서든 PC와 휴대폰 등 온라인 기기를 이용한 관람이 가능하다.

새봄을 맞이하는 2월의 마지막 주 가족과 함께 오붓한 저녁 시간에 집콕하며 멋진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온라인 콘서트의 프로그램은 각 악기가 가진 고유의 음색을 맘껏 느낄 수 있는 단일 악기 구성의 실내악곡으로 이그나츠 라흐너의 바이올린 4중주, 안톤 라히아의 호른 트리오, 베른하르트의 4대의 콘트라베이스를 위한 모음곡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목관악기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자크 이베르의 오보에, 클라리넷, 바순 트리오의 다섯 모음곡도 연주한다.

대전시립교향악단은 지난 9일에 유튜브 대전시립교향악단 공식 채널에서‘방콕 집콕 콘서트 1’를 중계 방송하여 다양한 관악기의 음색과 선율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 바 있다. 대전시립교향악단은 앞으로도 ‘방콕 집콕 콘서트’ 연주를 통해 단원 개개인의 멋진 연주력과 실내악 편성의 섬세함으로 온라인 관객들과 만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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