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의견 반영해 시민친화적 미래청사진 마련

▲ 고성진 세종시 도시성장본부장이 26일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열린 정례브핑에서 2040 광역도시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세종시가 21세기 도시의 미래상과 대한민국 행정수도의 위상을 반영한 ‘2040년 세종도시기본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26일 고성진 도시성장본부장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계획 수립 과정에서 시민들의 의견을 폭 넓게 수렴하여 더욱 시민친화적이고 실현 가능성이 높은 미래 청사진을 도출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분야별로는 시민주권회의 중심으로 지역별로는 읍면동 주민자치회 중심이 되고 의견수렴 및 도시기본계획 수립 추진위원회 구성해 운영할 것이라고 계획이다.

또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에 따른 국회타운을 조성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토지이용계획을 개편하고 광역교통인프라 도입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기존 행복도시권, 대전권, 청주권, 공주역세권, 내포신도시권 등 5개 광역도시계획을 통합, 충청권을 하나로 아우르는 ‘2040년 광역도시계획’을 수립해 상생발전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고 본부장은 “내부적으로는 지속가능한 도시성장을 위해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도시개발을 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남부지역 성장관리방안을 재정비해 계획적인 개발을 유도하고 난개발을 방지하고 공동구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실시간 감시체계를 도입하는 등 스마트관리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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