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주도 법인에 일부 출자해 운영 참여…협업 통해 공공서비스 제공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세종시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조성을 주도할 민관 합동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키로 했다.

26일 세종시 도시성장본부(본부장 고성진)는 정례브리핑을 통해 5-1 생활권에 조성하는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단지를 위한 민간주도의 특수목적법인(SPC)을 오는 9월에 설립키로 하고 이 법인에 출자해 운영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위치기반 스마트생활서비스 플랫폼인 세종엔과 헬스케어, AI기반 CCTV영상 관제 확대 등 혁신 스마트서비스를 구축해 시민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 특수목적법인과 협업해 스마트교차로, 스마트횡단보도, PM공유, 차량공유, 자율주행셔틀,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통합모빌리티, 스마트주차등 시민이 일상 속에서 스마트시티를 체감할 수 있는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규제샌드박스 활성화사업과 혁신서비스 모델 검증‧확산사업으로 기업을 지원하고 스마트도시 혁신산업생태계 조성의 기반을 마련한다.

조 본부장은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시정 시스템을 구축하고, 스마트시티 사업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시는 오는 4월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정부컨벤션센터에서 스마트시티 주제발표를 비롯 스마트시티 국제포럼을 온라인으로 개최해 시의 스마트시티 정책과 기술을 국내‧외 도시들과 공유해 스마트도시의 글로벌 위상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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