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8일까지 진행…1월 현재 425곳, 921기 설치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매년 늘어나는 전기 자동차 보급에 맞춰 지역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확대를 위해 이달 28일까지 공용 급속 충전소 설치 수요 조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설치 지원 대상은 지방 자치 단체·공공 기관 등의 공공 부지나 마트·주유소 등의 다중 이용 시설이다. 부지 소유 기관은 부지만 제공하고, 나머지 설치비 부담이나 운영·관리는 한국 전력 공사와 환경 공단에서 한다.

시는 5개 자치구에서 공공 부지 설치 수요를 파악하는 한편, 기타 공공 기관이나 주유소 등의 다중 이용 시설 설치 수요도 추가로 파악해 급속 충전 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전기 자동차 충전기 설치를 원하는 기관이나 시설 소유자는 시청 미세먼지대응과로 직접 신청할 수 있으며, 현장 점검을 거쳐 설치 가능한 대상지를 선정한 후 설치를 진행한다.

시에 따르면 올 1월 현재 기준 대전에는 전기차 공용 충전소가 모두 425곳에 921기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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