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정보화진흥원 주최…총 상금 1,000만 원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교통 약자를 위한 지하철 CCTV 영상 인식 및 추적 알고리즘 경진대회가 개최될 예정에 있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AI 플랫폼 서비스 기업인 ㈜인공지능팩토리(대표 김태영)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최하고 플랜아이가 주관하는 ‘이상행동 인식 알고리즘 개발 경진대회’와 ‘추적 영상 인식 알고리즘 개발 경진대회’를 각각 개최한다고 밝혔다.  2개 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며, 총 상금은 1,000만 원에 달한다.

연이어 개최되는 두 개의 경진대회는 지하철 CCTV의 영상을 활용하여 이상행동 감지와 객체를 추적하는 인공지능 시스템 개발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인공지능팩토리는 지능화된 CCTV를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범죄를 조기에 감지해 보다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인공지능팩토리에 따르면 ‘이상행동 인식 알고리즘 개발 경진대회’는 지하철에서 발생하는 이상행동 5가지를 인식하고 분류하는 모델을 개발하는 경진대회라는 설명이다.
 
유기, 에스컬레이터 전도, 실신, 환경전도, 절도 등의 이상행동을 분류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하면 된다. 1월 25일부터 2월 5일까지 진행된다.

또 ‘추적 영상 인식 알고리즘 개발 경진대회’는 교통약자 대상에 대한 돌봄 서비스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기획된 경진대회다.

CCTV영상을 기반으로 딥러닝 모델을 활용해 교통약자에 해당하는 사람들을 분류하고, 그들을 추적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발하면 된다. 교통약자에 해당하는 대상은 휠체어 이용자, 시각장애인, 유모차 이용자, 잡상인, 아동 등이다. 2월 1일부터 2월 13일까지 진행된다.

경진대회 운영을 맡은 ㈜인공지능팩토리는 여러 개발자가 참여해 공개적으로 경쟁을 벌이는 경진대회 방식을 활용, 가장 높은 정확도의 AI 모델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개최되는 대회는 ㈜인공지능팩토리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원한다면 2개 대회에 모두 참가할 수 있다. 대회 안내는 ㈜인공지능팩토리 홈페이지(http://aifactory.space)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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