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생활과 밀접하고 국·시정과 연계 가능한 사업 34개 발표…2021년 착수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 유성구는 지난 26일 영상회의를 통해 ‘2030 중장기 발전계획 연구용역’ 사업화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는 이날 토론회에서 지난 6일 열린 용역 최종보고회를 바탕으로 정부 뉴딜 정책 등과 연계해 2021년 시작 가능한 34개의 사업을 선정했으며, 이어 국·시비 공모 및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주요사업으로는 ▲GIS 정책지도 제작 ▲골목축제 활성화 시범사업 ▲지역사회 통합 돌봄사업 ▲주민인식개선을 위한 찾아가는 기후변화 대응 ▲재난 대응 카라반 개발·운영 ▲AI·IoT 어르신 건강관리 ▲스마트한 디지털 체험도서관 기반 구축 등으로 주민 생활과 밀접하면서 정부 뉴딜 정책에 발맞춘 미래지향적인 시책들로 구성됐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2030 중장기 발전계획 연구용역이 유성을 더 좋게 발전시킬 ‘방안’을 모색했던 자리라면, 오늘 토론회는 그 방안들을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현실화 시킬 ‘방법’들을 고민한 자리였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구민 중심의 창조적 도시문화 확산으로 전환과 혁신을 선도하는 유성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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