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대전시청서 체결…예산 절감과 제2 도약 기반 이해 맞아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와 한국 가스 기술 공사가 29일 대전시청 응접실에서 수소 산업 전주기 제품 안전성 지원 센터(이하 지원 센터) 위탁 운영 관리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2022년부터 센터 이용 수수료 수입과 연간 15억원의 운영비를 10년 동안 지원하고, 공사는 센터 구축 과정에 전문 인력 3명과 시운전 인력 4명을 파견하기로 했다.

또 지원 센터의 본격 가동 때 공사는 추가 전문 인력과 자체 예산을 지속적으로 투입, 지원 센터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10년 동안 약 300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두는 것은 물론, 수소 운영 전문 인력과 노하우를 안정적으로 확보한 공공 기관을 통해 지원 센터 활성화와 관련 기업 유치라는 목표를 모두 달성할 수 있게 됐다.

반면 공사는 수소 글로벌 시험 평가 센터 도약이라는 비전과 대전의 혁신 성장 동력 창출이라는 목표로 10년 동안 모두 70억원의 재정 투입, 자체 연구비 10억원 투자, 대전 이전 기업에 특별 인센티브 제공과 함께 10년 동안 80억원의 이익을 창출해 대전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과 지원 센터를 제2의 도약 기반으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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