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산업단지 상상허브'조성 재생사업 활성화 계획 국토교통부 승인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국토교통부가 대전시에서 대전1․2일반산업단지 재생사업 활성화구역 지정을 위해 수립한 재생사업 활성화계획을 승인하고 활성화구역(산단 상상허브)을 일자리 창출과 혁신성장을 위한 전진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힌 것에 대해 박영순 국회의원(대전 대덕구)은 환영의 뜻을 밝혔다.

‘산업단지 상상허브’란 산단 재생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토지용도를 유연하게 전환한 후, 각종 산업 지원기능을 집적하고 고밀도 복합개발을 추진하는 것으로 20년 이상 된 노후 산단의 활력을 증진하고 민간참여를 활성화하여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력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1970년대 조성된 대전 1․2 일반 산단은 대전시 생산·고용의 큰 비중을 차지하며 일자리 거점역할을 수행하였으나, 산단 노후화로 인해 기업경쟁력이 약화되고 둔산, 대덕, 신탄진 등 도시지역 확산에 따른 환경․교통문제 등으로 도시의 효율적 공간구조 형성을 저해하여 왔다.

국토교통부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지난 7월 6일 대전 1·2 산단 내 유휴부지를 ‘산업단지 상상허브’ 사업대상지로 선정한 바 있고, 금번에 대전시에서 대전1․2일반산업단지 재생사업 활성화구역 지정을 위해 수립한 재생사업 활성화계획을 승인했다. 국토부와 대전시는 대전 산단 재생사업지구에 국비 370억 원(지방비 370억 원, 총 사업비 740억 원)을 지원하여 도로환경개선, 주차장 ‧ 공원 등 부족한 기반시설을 확보(‘22년 완료 목표)하고 토지효율성 제고, 첨단산업 유치 등 산업구조를 개편하기 위한 노력을 하게 된다.

박영순 의원은 “이번 국토교통부의 ‘산업단지 상상허브’ 조성을 위한 재생사업 활성화 계획 승인으로 대전 1·2산단이 혁신적으로 변모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향후첨단 대전산단으로 변모하여 많은 청년 인력의 유입과 신규 일자리 창출의 기지로 탈바꿈되어 대전 성장의 신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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