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대전문학관(관장 이은봉)은 2020 대전문학관 제1회 문학콘서트 「나는 왜 쓰는가」를 CMB대전방송을 통해 방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코로나19 여파에 따라 무관중으로 촬영된 이번 프로그램은 다음달 13일 CMB대전방송을 통해 약 25분간 방영될 예정이다.

초청작가인 한창훈 소설가는 한남대학교를 졸업하고 대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대전과 인연이 깊은 작가다. 이번 문학콘서트에서는 섬과 바다의 작가로 대표되는 한창훈 소설가의 작품세계와 창작활동, 그리고 문학에 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사회는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함순례 시인이 맡았다.

이은봉 문학관장은 “장기간 지속되는 코로나19 사태로 지친 시민들에게 이번 문학콘서트가 위로와 힐링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다양한 비대면 문학프로그램 운영으로 시민들에게 문학적 활력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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