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문화재단은 오는 추석연휴 마지막 날인 4일 저녁 8시에 대전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전 무형유산 기획공연, 대전의 풍류 판타지” 공연 실황을 온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다고 29일 밝혔다.

대전 무형유산 기획공연은 2020 국립무형유산원 국고보조사업인 ⌈올해의 무형유산도시⌋에 대전광역시가 전국 광역시 최초로 선정되어 대전문화재단이 위탁받아 운영하는 사업 중 하나다.

이 공연은 대전시무형문화재 예능 5종목의 보유자와 (사)정은혜 민족무용단이 함께 참여하여 제작한 창작공연으로 공연에 참여 하는 총 출연자가 56명에 달하는 대규모 공연이며 소리와 춤, 연주가 함께 어우러진 가무악 공연으로 “클 판(昄), 칠 타(打), 땅 지(地) 즉, 대전의 땅을 울리는 큰 판”을 표현한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정은혜민족무용단, 대전시무형문화재 제1호 웃다리 농악의 송덕수 보유자, 제2호 앉은굿의 신석봉 보유자, 제14호 가곡의 한자이 보유자, 제17호 판소리고법의 박근영 보유자, 제 22호 판소리(춘향가)의 고향임 보유자와 이수자, 대전시립연정 국악원의 단원 등이 출연하여 우리지역 무형유산의 우수성을 알리고 나아가 타 장르와의 콜라보 무대를 통해 기존 무형유산 의 공연과는 다른 보기드문 무대를 선보인다.

대전문화재단 관계자는 “대전 무형유산 기획공연은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하여 아쉽지만 추석연휴 온라 인을 통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공연이므로 많은 관심과 시청 바 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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