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10월부터 실시…1명당 연 10만원까지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코로나 19 장기화로 불안과 스트레스 등 건강 문제를 호소하는 시민을 돕기 위해 실질적인 심리 지원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다음 달부터 심리 치료비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코로나 완치차 뿐만 아니라 우울감을 겪는 시민이라면, 심리 지원 상담과 정신 의료 기관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1명당 연 10만원까지 치료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심리 지원 상담은 전화(1577-0199) 또는 관할 지역 기초 정신 건강 복지 센터에 방문 예약 후 정신 건강 전문가에 상담을 전문적으로 받을 수 있다.

시는 1차 정신 건강 복지 센터 심리 지원 상담으로 정신 의료 기관의 치료가 필요한 경우 소득 수준에 상관 없이 의료비를 지원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올 8월 24일부터 9월 4일까지 코로나 19 완치자 164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19 심리 지원 서비스 욕구 조사를 진행한 결과 79명이 정서적 회복에 도움이 되는 정신 건강 서비스로 정신 건강 관련 상담과 치료비 지원이라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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